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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어키/김원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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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선이 날짜:2006-04-14 조회: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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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조은 교회 성도님들과 김바울 목사님께 문안을 드립니다.
그동안도 평안하셨습니까?
저도 임지에 도착하여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몇일 전에 불가리아 조은 교회 <레팥>목사로 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1층에서 일주일에 3번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있다고 합니다.
목사님께서 기회가 되시면 한번 터키에 오셨다가 함께 방문하시는 기회를 갖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최근에 제가 살고 있는 근처 지역 <귤프날>에 아직 믿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 때문에 그 지역을 매일 하루에 한번씩 여리고 성을 도는 것처럼 돌기로 하고 자전거를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누군가가 들어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어두움 가운데 소망 없이 살아가는 영혼들이 복음을 한번도 듣지 못하고 죽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해보니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산상수훈에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동안 저의 인도로 가정교회를 잘 다니다 제가 미국에 있는 동안 교회 출석을 중단한 <올군>과 <케말> 두형제를 심방하고 왔습니다. 사소한 일로 오해가 생겨서 교회 지도자와 상처를 주고 받으면서 관계가 깨졌던 것입니다.
저는 그 형제들에게 이런 예화를 들었습니다. "다라에 있는 목욕물이 더럽다고 목욕을 시키던 아기와 함께 버릴 수 있습니까?"
아무리 서로 상처받고 어려움이 있어도 소중한 아기를 더러운 물과 함께 버릴 수는 없는 것처럼 교회 생활 속에서 마음이 상하는 일이 있어도 예수님을 향한 믿음까지 버려서 되겠습니까?" 함께 기도하고 권면하며 용기를 주니 다시 기쁨을 얻고 해맑은 얼굴로 변화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지 않는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복음의 불모지에 자라나는 새싹들이 잘 자라나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조은 교회와 목사님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스탄불에서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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